국민연금 부양가족연금, 그동안 몰라서 못 받고 있었다! 신청방법!!

 

 

그동안 몰라서 못 받고 있던 국민연금 부양가족연금

 

국민연금에 더해 연간 28만원을 더 받을 수 있는 방법이 있다. 그것은 바로 ‘부양가족연금’을 받는 것이다. 부양가족연금이란, 국민연금의 세 가지 종류인 노령연금, 유족연금, 장애연금을 받는 사람에 의해 생계를 유지하고 있는 배우자, 자녀/부모가 있다면 일정 금액이 추가로 지급되는 가족수당의 개념이다. 

 

그런데 대부분 부양가족연금에 대해서 잘 모르거나 신청하지 않아 부양가족이 있음에도 부양가족수당을 받지 못하고 있는 경우가 많다.

 

국민연금 부양가족연금은 얼마나 받을 수 있을까?

 

부양하고 있는 배우자와 자녀/부모에 대한 지급 금액이 각각 다르다. 작년을 기준으로 배우자는 1년에 269,630원, 부모/자녀는 1년에 179,710원을 추가로 더 받을 수 있었는데 올해 2023년 1월부터 국민연금액이 5.1% 인상되면서 부양가족연금 금액도 동일하게 5.1% 인상되었다. 

 

 

따라서 올해 2023년부터 배우자만 부양하고 있는 경우 1년에 약 28만원, 자녀/부모를 부양하고 있다면 1년에 약 19만원이 추가로 국민연금과 함께 지급된다. 또 한 가지 good news는 부양가족연금은 부양가족의 수만큼 따로 지급되기 때문에 부양하는 가족이 많다면 더 많이 수령할 수 있다는 것이다. 

 

「예를 들어 배우자와 부모/자녀 모두 부양하고 있는 경우, 연간 배우자 부양가족연금 283,380원과 부모/자녀 부양가족연금 188,870원, 이 둘을 합하면 1년간 약 472,250원의 부양가족연금을 추가로 받을 수 있다.」 

 

『2023년 1월부터 국민연금액 5.1% 인상

부양가족연금액도 동일하게 5.1% 인상

배우자: 1년 283,380원 수령

부모와 자녀: 1년에 188,870 수령』

 

※참고로 부양가족연금은 부양하는 가족 수만큼 따로 지급되기 때문에 부양가족이 많다면 더 많이 수령할 수 있다.  

 

 

부양가족의 범위는?

 

국민연금이나 장애연금을 받는 사람의 배우자, 유족연금의 경우에는 사망한 가입자의 배우자, 19세 미만 또는 장애 2급 이상의 자녀, 62세 이상 또는 장애 2급 이상의 부모가 해당되며 배우자의 부모도 포함된다. 

 

『<부양가족 범위>

⓵ 국민연금 수급자의 배우자

⓶ 국민연금 수급자의 19세 미만 또는 장애 2급 이상 자녀

⓷ 국민연금 수급자의 62세 이상 또는 장애 2급 이상 부모

*배우자의 부모도 포함』

 

※참고로 연금을 받는 사람의 배우자가 결혼 전에 얻은 자녀도 자녀로 인정되며 부모의 배우자, 즉 계부모도 인정되는데 단, 부모, 계자녀, 계부모 그 외에 기타의 관계에 해당하는 사람은 수급자와 주민등록상 세대를 같이하는 경우에 한해 인정된다. 

 

또한 배우자는 사실혼인 경우에 가능한데 부양가족연금 대상인 사실혼 배우자로 인정되기 위해서는 국민연금공단에 사실상의 혼인관계 신고서를 제출해야 하고, 제출된 신고서와 공적자료를 통해 국민연금공단이 판단해 지급하게 된다. 

 

 

 

국민연금 부양가족연금을 받을 수 없는 경우

 

공무원연금, 사학연금, 별정직우체국연금을 받고 있는 사람들은 지급대상에서 제외된다. 

 

부양가족연금 신청방법

 

부양가족연금은 노령, 장애, 유족연금, 즉 국민연금을 청구할 때 함께 신청이 가능하며 연금 청구는 가까운 지사를 방문하거나 우편, 팩스, 국민연금 홈페이지 등에서도 신청이 가능하다. 

필요한 증빙서류

 

⓵ 가족관계증명서 

⓶ 생계유지를 입증할 수 있는 서류

*먼저 관할 지사 또는 국민연금공단 1355번으로 필요서류 등을 문의 후 방문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다. 

 

※참고로 만약 부양가족이 있는데 아직 모르고 있어 부양가족연금을 못 받고 있거나 부양해야 할 가족이 늘어났다면 전자는 먼저 국민연금공단에 전화해서 문의해 필요서류를 준비해 지사를 방문해 신청하면 되고, 후자는 부양가족 추가 관련 증빙서류를 지사에 제출하면 소급해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