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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소에서 판매하는 종이빨대, 전량 리콜 된 이유!?

by tristan 2023. 3.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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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최근 뉴스 보도에서 다이소에서 판매하는 중국산 종이 빨대에 문제가 있다고 보도되었다. 다이소에서 판매하고 있는 디즈니 종이빨대에서 총 용출량이 기준치보다 16.4배나 초과 검출되어 해당 제품을 판매 중단하고 회수 조치한다는 내용이다. 

 

참고로 용출이란, 물질의 입자가 시간에 따라 용해하는 과정을 말하며 총 용출량은 빨대로부터 용출될 수 있는 비휘발성 물질의 총량을 말한다. 쉽게 말해, 식초에 빨대를 넣어 두었을 때 기준치보다 미세플라스틱 성분이 16배 이상 더 나왔다는 것이다. 

 

이러한 빨대를 이용해서 음료를 마시거나 특히 뜨거운 음료를 마시게 된다면 미세 플라스틱을 기준치보다 더 많이 섭취하게 된다는 것이다. 

 

 

 

 

회수 대상은 ㈜아성에서 수입한 중국산 디즈니 종이빨대로 제조일자가 2021년 11월 29일과 2022년 6월 15일로 표시된 제품으로 만약 다이소에서 이러한 제품을 구입했다면 구입 시점이나 사용 여부, 영수증 유무, 포장 개봉 여부와 관계없이 전부 환불을 받을 수 있다. 현재 아성 다이소 홈페이지에도 같은 내용을 공지하고 있다.  

 

다이소 공지

 

※참고로 다이소 홈페이지에서는 3가지 종류의 빨대 제품을 3월 15일까지 리콜 기간을 정해두고 있는데 이 기간 이후에도 환불이 가능하다. 

 

종이 빨대는 종이로만 빨대를 만들면 음료 등에 이용할 때 금방 흐물흐물해지기 때문에 그냥 사용할 수 없기 때문에 코팅을 하게 되는데 이러한 코팅 소재가 바로 ‘폴리에틸렌’이라는 플라스틱 종류로 이는 종이컵도 마찬가지다. 

 

종이컵에 뜨거운 물을 담게 되면 대량의 미세플라스틱이 용출되어 물속에 방출되는데 우리가 밖에 나가 일하면서 거의 매일 마시는 커피믹스와 티백 녹차도 종이컵에 뜨거운 물을 담아 마시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이렇게 종이컵으로 뜨거운 커피 한잔, 녹차 한잔을 마시게 되면 약 25,000여개의 미세플라스틱을 섭취하게 되는 것이다. 

 

 

 

 

테이크아웃이나 편의점의 원두커피 컵, 그리고 즉석 라면 용기도내부에 폴리에틸렌 코팅이 되어있어 우리는 미세플라스틱을 거의 매일 입에 달고 살아가고 있다고 해도 과언을 아닐 것이다. 이제는 환경을 위해 1회용 플라스틱 관련 재품을 줄여야 하는 것이 아닌, 우리 인간의 건강을 위해 줄여야하는 시점이 온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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